[HIDOC] 유방 성형 후 검사, 어떤 목적으로 진행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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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없음 | 한송* | 2020-02-1315:44:32 | 4086 |
보형물 없이도 이루어지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만큼, 수술 후 검사의 목적과 접근법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먼저, 가장 보편적인 가슴 보형물 삽입 방식으로 가슴 성형을 했다면 가슴 보형물의 파손 여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내구성과 응집력이 뛰어난 최근의 가슴 보형물은 파손되더라도 내용물이 천천히 누수되기 때문에 몇 년 후에야 자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보형물 이상과 더불어 유방 내부의 이상 또는 병변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는지 보아야 한다.
본인의 조직을 이식하는 자가지방가슴성형의 경우, 이식한 지방이 시간이 지나면서 뭉치면 지방종(기름 낭종)을 형성하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더불어 유방 석회화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조기 유방암 역시 미세석회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를 함께 감별할 필요가 있다.
한편, 가슴 크기를 줄이는 가슴 축소술의 경우 유방조직의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석회화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인이 필수다. 또한 축소하는 과정에서 인공 보형물을 삽입했다면 보형물의 상태도 함께 점검해보아야 한다.
끝으로, 실리콘이나 콜라겐 등 특수 물질을 확대 목적으로 주입한 경우 일부가 유방 내부에서 이물질처럼 뭉칠 수 있다. 드물게는 유방 경화 증상이나 염증이 발병되기도 한다. 이 덩어리들은 정상적인 유방 조직과 뒤섞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고, 제거 등의 후속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가슴 성형 후 검사에 사용되는 장비, 검사 주기 등은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치고 적절한 방법을 설정하기를 권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한송이 원장 (영상의학과 전문의)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95285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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